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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태양의 반달눈, 모계 DNA였다.
이날 효자촌을 찾은 건 H.O.T 멤버 이재원 부자, 제이쓴 모자, 동현배 모자, 강남 모자, 윤지성 모자였다.
이중 동현배와 태양의 어머니는 제작진을 찾아 "영배 아기 때 카메라 앞에 서보고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동현배가) 평소에 잘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어머니는 "엄청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라고 자랑했다. 어릴 때부터 떨어져 살았던 태양은 마음이 있어도 표현을 잘 안하는 남자라면, 동현배는 '딸 같은 아들'이라고. 또 "태양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나가 살았다. 그래서 (현배에게) 맨날 고맙고, 연예계에 들어섰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하고 그런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은 부모님과 분가한 동현배는 살뜰하게 부모님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는 혼자 사는 이후부터 어머니와 아침 점심 저녁으로 통화한다. 걱정되더라. 잘 주무셨을까, 심심하진 않으실까"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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