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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 여행기' 감독 "이나영=박하경 그 자체..억지無"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4-25 16:08


'박하경 여행기' 감독 "이나영=박하경 그 자체..억지無"
사진=웨이브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종필 감독이 '박하경 여행기'를 설명했다.

웨이브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이종필 감독은 "보통 주인공의 캐릭터를 어떤 드라마나 영화는 '이런 캐릭터'라고 정하기도 하지만, 박하경은 어떤 캐릭터라고 규정할 수 없는 사람이다. 여행기라면 셀카를 많이 찍을 것 같지만, 캐릭터 자체가 사진 찍히기를 싫어하는 캐릭터인데, 이나영 배우님도 사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싫어한다는 게 같았다. '박하경 여행기'는 힐링물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힐링물을 낯간지러워한다. 그래서 조금은 달라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이나영 배우가 억지스러운 것이 없고 자연스럽다. '동정오룡'이라는 차가 있는데, '차가 맛있어요'라는 대사를 하는데 정마 맛있어 보인다. 대사 톤이 자연스럽고 상황에 취한 연기를 하지 않는다. 사실은 촬영 전까지 '박하경이 누구지?'라고 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아 이나영이 박하경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제주부터 서울까지, 매 회차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이나영)의 하루를 담으며 전혀 든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 배우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가나다 순)의 특별한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24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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