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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이은지 "DJ로서 강점? 다양한 부캐로 사연 읽기 가능"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4-20 14:42 | 최종수정 2023-04-20 14:42


'가요광장' 이은지 "DJ로서 강점? 다양한 부캐로 사연 읽기 가능"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요광장' 이은지가 라디오 DJ로서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은지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에서 "저만의 다양한 톤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은지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비롯한 여러 예능을 통해 수준급 K팝 커버 댄스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만큼, 이은지가 새롭게 이끌어갈 '가요광장'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그는 "제가 보이는 라디오로 개인기나 재미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tvN '코미디 빅리그'를 하면서 여러 부캐를 연기해 왔기 때문에, 그냥 32살 이은지로서 답해드리는 게 아니라 어쩔 때는 엄마나 아빠처럼 답을 해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영화 음악에 빠져있다는 그는 "영화 OST가 관객들에 주는 감동이 있지 않나. 그래서 영화 음악 하시는 분들을 한번 모셔보고 싶었다. 또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아이브나 르세라핌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를 준비 중인 그는 안유진을 비롯한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이은지는 "동생들한테 라디오 DJ를 하게 됐다고 말했는데, '너무 축하해. 언니 꿈이었잖아'라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KBS 쿨FM(수도권 89.1 MHz)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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