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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빠상을 당해 상주로 나서게 된 문수아의 과거 발언이 모두를 숙연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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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빠는 나의 롤모델이고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1살 차이지만 6년 선배인 오빠에게 가장 많은 조언을 얻는다"고 깊이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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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아이유가 영화 '드림' 인터뷰 기사 송출을 엠바고로 묶어 뒤로 미뤘다. 영화 홍보보다 애도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걸그룹 르세라핌도 문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아는 형님' 출근길 스케줄을 전격 취소했다. 장성규는 2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다"며 문빈의 비보를 언급하며 울먹였다. 이어 "밝은 모습의 문빈이었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실감이 안 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추모했다. 이어 자신의 SNS에도 "가족을 끔찍히 아끼던 친구였다"며 애도했다.
개그맨 권혁수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며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더이상 아프지 말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마음이 무겁네"라며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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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전하며,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