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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솔로' 14기 순자가 청담사거리 12중 추돌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라고 고백했다.
이어 순자는 "힘든 치료를 견디는 동안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짝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는 솔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순자는 "큰 사고를 겪었지만, 원망보다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도 치료받고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옥순 3표, 정숙 2표, 영자 2표를 받았고, 순자는 현숙, 영숙과 같이 아쉽게 한 표도 받지 못했던 것.
그러나 순자는 "일단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은 거. 속상했지만 한편으로 든 생각은 '아직 나에 대해 모르잖아'. 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도 그런 결정이라면 좋다. 나에 대해서 더 알아본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