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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박해미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원조 센 언니 박해미가 유일하게 약해지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뮤지컬 배우인 아들 황성재. 박해미는 "이 친구도 뮤지컬을 하다 보니까 엄마에 대한 소문을 듣나 보더라. 어느날 갑자기 엄마는 '똥배우'라더라. '항상 늦는다며?' 하는데 할 말이 없더라. 아들 입장에서는 창피한 거 같더라"라고 밝혔다.
함께 뮤지컬 무대에 올랐을 때도 에피소드가 있었다. 박해미는 "같이 춤을 추면 보통 눈을 바라봐야 하는데 눈을 절대 안 본다. 그러다 턴을 도는데 확 돌려서 제가 무대에서 발라당 넘어졌다. 어느 누구보다도 제가 두려워한다. 밤에 늦게 들어가는 것도 무섭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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