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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미래문화는 새로운 도전으로 창조된다. 한·영 수교 140주년과 개원 15주년을 기념하여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신진예술가들의 K-뮤지컬 갈라로 하우스 콘서트를 새롭게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곡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ara)',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로저스 & 해머스타인의 '신데렐라(Cinderella)'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선율의 김효근 '첫 사랑'과 이지수의 '아라리요' 등 한국 가곡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여러 뮤지컬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구성, 소프라노와 앙상블 클래식 연주자들이 뮤지컬 갈라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나설 소프라노 크리스틴 킴은 2021 경향 뮤지컬 콩쿠르에서 우수상 및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뮤지컬 석사 과정 중이며, 웨스트엔드 뮤지컬 제작진과 함께 <Colored Lights: The Songs of Kander & Ebb(2022)>, <Maison Mac(2022)>, <Interruption(2022)> 및 셰익스피어의 <As You Like it(2023)> 등 다양한 뮤지컬 및 연극 작품에 참여했다. 경기 GTV 일일 뉴스 앵커 및 조선일보에서 취재기자로 근무한 바 있으며, 노래하는 아나운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광복 60주년 기념 외교부 주최 한국 창작 오페라 <봄봄>의 끝순이 역으로 유럽 내 5개 도시의 내셔널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통해 세계무대에 성공적 데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