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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박나래가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박나래는 "한 번도 얘기해 본 적 없다"며 망설이다 조심스레 "나를 유난히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 없이 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욕을 했다. 수학 여행 중 대기시간에 앉아있는 저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다. 쓰레기도 던졌다"며 전혀 당해낼 수 없는 막막한 상황 속에 무기력해진 학창 시절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꺼내 보이며 본인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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