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저트와 음료를 주문한 뒤 2층에 자리 잡은 부자. 김구라는 "유럽 유명 성당 앞에 식당이 있다. 맛있는 곳이 없다. 적당한 맛이다. 거기는 뷰를 먹는 거다"면서 "여기도 '가격만 비싸고 말이야, 커피는 우리 동네가 맛있어'라는건 굉장히 모순적인 거다. 여기는 이걸 보러 오는 거다"고 했다.
그때 김구라는 직원에게 "사장님 심미안이 조금 남다르신 분 같다. 대형 카페에 샹들리에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아니다"고 했고, 직원은 "회장님도 이렇게 크게 짓고 나서 실수하셨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돈이 엄청 들어갔을거 같다. 100억도 넘게 들었을 거 같다"고 하자, 직원은 "그거 몇 배 이상. 4월 1일부로 기네스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에 올랐다"고 했다. 이후 등장한 회장님은 "1000억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