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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또 한번 믿고 보는 조합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즌1부터 '낭만닥터 김사부'의 웰메이드를 책임진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은 벌써 세 번째 의기투합으로, 극강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여우각시별' 등 휴머니즘이 짙게 깔린 필력을 자랑하는 강은경 작가는 강렬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돌담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사연과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탄탄하게 쌓인 돌담병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의적절한 에피소드, 인물간 관계성에 변화를 주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기에, 이번 시즌3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휴머니즘 대가들이 다시 만났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통해 유인식 감독은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고, 강은경 작가는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미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제작진'이 된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의 세 번째 시너지가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시즌3 1차 티저를 통해 더 스펙터클해진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된 바. 남들 눈엔 무모하고 위험해보일지라도 환자들을 위해 애쓰는 김사부와 성장한 제자들의 이야기가 2023년 어떤 감동과 공감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