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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TOP(톱)6가 확정됐다.
이날 2차 합탈식은 순위 변동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부터 발표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 1위는 팀 24시 문종업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팀 7시 희재(2위), 팀 13시 한결(3위), 팀 7시 이레(4위), 팀 11시 곤(5위), 팀 11시 혜성(6위), 팀 13시 제이민(7위), 팀 11시 태환(8위), 팀 24시 김병주(9위), 팀 20시 빛새온(10위)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의 환호 속에 이변 없는 1위 주인공으로 등극한 문종업은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담백한 소감으로 기쁨을 전했다.
지난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리그별 우승을 차지한 팀 8시와 팀 11시가 전체 누적 투표수의 3% 베네핏을 획득한 가운데,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까지 포함한 순위가 발표됐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 톱6는 팀 11시(1위, 93만 8074.6표), 팀 7시(2위, 75만 1438.4표), 팀 8시(3위, 59만 569.4표), 팀 24시(4위, 57만 4357.3표), 팀 13시(5위, 45만 143.9표), 팀 20시(6위, 37만 8279.4표)로 결정됐다.
1차 합탈식에서 '글로벌 픽'으로 추가 합격했던 팀 7시는 '베네핏'도 선방하며 2위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희재는 "소박하게 시작했는데 톱2로 생방송에 가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감격했고, 이레는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3위는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B 리그 우승을 차지한 '다크호스' 팀 8시가 차지했다. 이찬은 "차근차근 하나씩 올라왔다."라면서 "저번에 5위를 하고 이번에 3위를 했다. 파이널은 1위를 할 것"이라는 남다른 포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개인 득표 순위 1위를 차지한 문종업을 필두로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팀 24시는 4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문종업은 "항상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무대 준비할 것"이라면서 파이널 라운드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5위는 넘치는 끼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얻은 팀 13시가 차지했다. 탈락권에서 최종 순위 5위에 안착하며 파이널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것. 특히 개인 득표 순위 3위 한결과 7위 제이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결은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라면서 마음껏 기쁨을 누렸다. 제이민 역시 "파이널 무대 멋있게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는 팀 20시에게 돌아갔다. 빛새온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모든 분들이 올라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자리다. 톱6가 된 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간절하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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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팀 2시 엔티엑스(NTX) 윤혁은 "서바이벌이 처음이라 그저 패기 넘치고 어린 나이만 믿고 무대를 준비했다. 과정을 통해 경험도 많이 쌓고 배움도 많이 얻었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그려지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C 이승기 역시 "'피크타임'을 시작하고 쉬지도 못하고 달려오지 않았냐. 너무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는 말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 우승팀은 누가 될지,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피크타임' 11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