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의 복구를 위해 배우 천우희와 개그맨 이승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천우희가 강릉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잦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2020년 수재민 피해를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마음을 나눠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천우희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도 가입해 이웃돕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고.
이승윤 역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승윤은 "강릉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지난 1월 1일과 2021년에도 취약계층을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울진 산불 피해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긴급 구호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강원도 강릉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주택 59채, 펜션 34채, 호텔 3곳 등 101개소가 전소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323세대 649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