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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故정채율 애도 "작품 같이 하자던 목소리 생생한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4-12 08:03 | 최종수정 2023-04-12 08:03


하도권, 故정채율 애도 "작품 같이 하자던 목소리 생생한데…"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하도권이 갑작스럽게 떠난 배우 정채율을 애도했다.

12일 하도권은 "채율아!! 올해는 꼭 같이 작품 하자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넌 항상 아름답고 환하게 빛나는 배우였어 R.I.P"이라고 적었다.

하도권은 정채율과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하도권과 정채율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채율은 2016년 온스타일 '데빌스 런웨이'에 출연,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영화 '딥', KBS2 '좀비탐정'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채율은 tvN 새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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