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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틸러' 주원과 이주우의 '환장 공조'가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극 중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공무원 황대명은 칼퇴근, 연월차 수당은 꼼꼼히 챙기면서도 정작 업무에 있어서는 느슨한 월급루팡의 길을 걷고 있다. 이와 달리 경위 최민우는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지만 종종 도가 넘치는 열정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찍혀 오갈 데 없는 경찰들이 모인 문화재 전담팀에 발령받은 상황.
딱 봐도 황대명과 최민우에게서 상극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문화재'라는 공통분모에 엮인 두 사람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파트너쉽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문화재 전담팀 발령 후 처음으로 주어진 일에 의욕 충만한 최민우 앞에 나타난 황대명은 외근 나와 낮잠을 자는 둥 건성건성 비협조적인 태도로 갈등의 불씨를 제대로 당긴다.
더불어 두 사람이 맡게 된 첫 미션의 수행 과정과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보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도 상이하게 다른 황대명과 최민우, 그들은 첫 미션에서 의견 차를 좁히고 국보 환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1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허당 공무원 주원과 열혈 경찰 이주우의 비(非) 조화로운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