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역대 최다 다섯커플이나 탄생했지만 '현커'(현재 커플)은 없었다.
6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한 '나는 SOLO LIVE'에서는 13기 멤버들이 출연했다. 순자와 영식 영숙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과 커플이 된 상철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게 됐지만 결국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며 "동갑이고 친구같아서 남사친 여사친으로 잘 지내고 있다. 종종 안부도 묻고 하는 사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진 못했다"고 전했다. 옥순 역시 "서로 성격이 약간 안맞았던 것 같다. 애증의 관계랄까. 그런 느낌. 좋은 데 만나면 싸우고 그래서 결별을 택했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현숙과 영수도 그랬다. 현숙은 "안에서는 내 성격답게 직진했고 몇번 만나다 자연스럽게 친구로 남게 됐다. 지금은 친구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며 "아직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영수는 "갑자기 외국환자들이 많이 오기 시작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방송하면서 살을 많이 빠져서 열심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불참한 영숙과 영식도 결별을 전했다. 연결된 전화 통화에서 영숙은 "일단은 아까 최종선택할때 얘기했듯 밖에서 더 진지하게 알아보자는 뜻으로 선택했는데 4박5일은 부족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로 남기로 했다. 지금은 딱히 만나는 분은 없다. 사실은 남자 6명 여자6명 쟁탈전을 해본 적이 없다.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영식도 광수와의 영상 통화에서 "현커는 아니다. 영숙님의 그릇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서로 응원해주는 관계로 남기로 한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정숙은 영호와 결별후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 영호는 "결과적으로는 각자 지내기로 했다. 안에서는 단점을 서로 잘 보완해줄 것 같아 선택했지만 서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연인사이로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말씀 예쁘게 하는 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통편집 논란이 일었던 광수와 순자도 헤어졌다. 이날 혼자 출연한 광수는 "우리는 헤어졌다. 혼자 된 후 데이트를 몇번 했는데 연애로 이어지진 못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