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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선변호사' 우도환과 김지연의 변화가 시선을 모은다.
송사 둘러싼 한수X연주의 티격태격 케미
한수는 송사에서 이기기 위해서 온갖 술수를 썼다. 한수는 매화주 장사를 둘러싼 시비에 휘말린 박 씨(최재환)를 극한으로 몰아내려 그의 집에 불을 질렀고, 장대방(이준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유괴범을 옥사에서 풀어줬다.
한수X연주의 송사를 건 술 내기! 그 속에 숨은 연주의 계략까지!
한수는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를 죽게 만드는 데 일조했던 장대방을 노리고자 아이들을 유괴하고 인신매매한 흉악범 송사를 맡았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연주는 송사를 그만두라며 술내기를 제안했다.
한수와 연주는 술내기 과정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셔대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쓰러지게 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연주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연주가 한수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술 대신 물을 든 항아리를 제공했던 것. 한수를 돕겠다는 마음이 든 연주, 그녀의 속마음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연, 우도환 향한 고백 "저 오늘부터 나리 밑에서 일하려고요"
2회 방송 말미, 한수와 두 번의 송사를 겪은 연주는 한수를 자기 사람으로 길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이내 한수를 찾아간 연주는 "저 오늘부터 나리 밑에서 일하려고요"라며 냅다 고백했다. 한수를 향한 연주의 마음이 바뀌게 된 이유와 회가 거듭될수록 밀고 당기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다채로운 송사 스토리 속 한수와 연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흥미롭게 녹여내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