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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은영이 모니터 중단할 정도로 '유혈사태'까지 부른 오형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일상 속에서 첫째와 둘재는 집안일을 나눠서했다. 하지만 수건을 접으면서 "제대로 해라"며 던지기도. 급기야 유독 폭력성을 보이는 셋째는 막내를 발로 찼고 물건도 내던졌다. 15개월인 막내에게 위협적인 모습.
심지어 셋째는 막내를 건드리더니 넘어뜨리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가족들 외식에서도 이어졌다.
셋째가 갑자기 둘째에게 발로 차더니 젓가락을 들고 위협, 쇠젓가락으로 심지어 찌르려는 위험성을 보였다. 아빠 개입으로 다행히 공격은 중단됐으나 둘째 얼굴에 결국 상처가 났고 피까지 났다. 입 속까지 다친 것.
그러나 부친은 연신 "괜찮다, 그거 얼마나 다쳤다고"라는 말만 반복했다.
오히려 다친 아이를 나무라더니 공격성을 보인 셋째를 안아주며 달래는 등 도통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모니터를 중단하더니 "아이들끼리 다투지만 이건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셋째를 편애하는 듯한 부친의 모습을 지적했다.
오은영은 "가정내 편애가 있으면 반드시 억울한 누군가가 생기기 마련 이건 평생 불편한 마음을 가져가기도 한다"며 "다둥이 육아수칙 중 중요한 것 1순위는 편애금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