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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저스틴 비버급"..'서진이네' BTS·기생충 글로벌 인기 입증→매출 신기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3-31 22:00 | 최종수정 2023-03-31 22:01


"뷔=저스틴 비버급"..'서진이네' BTS·기생충 글로벌 인기 입증→매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진이네'가 일매출 만 페소 돌파에 성공했다.

31일 방송한 tvN '서진이네'는 영업 5일차에 일매출 1만 페소를 돌파해 이서진의 입이 찢어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손님수에 짜증을 내던 이서진은 늦은 오후부터 밀려드는 손님들에 보조개가 깊어졌다.


"뷔=저스틴 비버급"..'서진이네' BTS·기생충 글로벌 인기 입증→매출…
특히 이날 한 남자 손님 무리들은 최우식을 계속해서 흘끔거리다가 "그 사람이 확실해" "십만퍼센트 확신해" "'기생충' 나온 사람 맞다"고 쑥덕였다. 그러면서 "그냥 직접 물어보자"고 다짐하고 최우식이 서빙을 오자 "영화배우가 맞냐?"고 물었다. 최우식은 "맞다"고 했고, 출연작을 묻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기생충"이라고 말하고 부끄러워서 얼른 데스크로 도망갔다. 손님들은 이런 최우식을 신기해하며 끝까지 쳐다보며 "여기 미쳤다"고 흥분했다.

이날 다른 매장들이 모두 문을 닫는 날 오픈한 서진이네는 역대급 인파가 몰아쳤다. 손님이 없어 잠시 동동거리던 이서진은 어느새 깊게 파인 보조개를 드러내며 웃음지었다.

멤버들은 "사장님 보조개가 더 깊게 파이고 있어"라며 신기해했고, 제작진도 "손님수와 비례하는 보조개 깊이"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줬다.

김유미는 "사장님 손님 없을 때랑 너무 달라"라며 웃었고, 뷔는 "사장님은 지킬앤 하이드라고 보면 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면을 10여개 끓이던 박서준은 "저는 이제 이거 끓이고 한국 가면 되요"라며 지친 기새을 보여줬다.


영업 종료를 알린 순간 5명의 남자 손님 무리들이 찾아왔고, 이서진은 "끝났다. 재료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주방의 박서진이 "재료는 계속 나온다. 조금은 있다"고 답하자 바로 뛰어가 손님들을 불렀다.

돌아온 손님들은 최우식이 해변에서 영업할 때 인사했던 친구들. 우식과 반갑게 재회한 남자들은 특히 한국 치킨의 맛에 빠져들었다.


"뷔=저스틴 비버급"..'서진이네' BTS·기생충 글로벌 인기 입증→매출…
정산의 시간. 이서진은 계산기를 두드리며 입이 벌어졌고, 최우식은 "형님 지금 입이 거의 찢어질것 같은데"라고 웃었다. 이서진은 "이 정도는 해야지.. 아 갑자기 이렇게 밀어닥치네에~"라며 좋아했다. 김유미는 "만 넘었어~ 점점 깊어지는 보조개"라고 웃었다. 이서진은 "원래 못 넘겼는데 마지막팀 받아서 넘길것 같아, 와 딱 넘겼다. 일부러 받은거야"라며 으쓱했다.

그러면서 "우리돈으로 67만원. 만 페소 넘었다"고 계산기를 보여주며 흐믓해했다.

마지막 손님들은 주방에서 나온 박서준과 뷔를 보고 "최우식과 함께 다 평소에 아는 사이였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원래 다 친한 사이"라고 답했다. 박서준은 자신을 "마블 다음편에 출연할 배우"라고 허세를 부렸고, 뷔에 대해서는 "BTS 멤버"라고 말했다.

손님들은 "BT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최고"라며 "유튜브 가장 많이 본 기록도 갖고 있을 것이다. 어나더 레벨이다 저스틴 비버 정도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를들면 한국에서 유튜브 회사가 가서 드레이크와 포스트 말론이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서진이네를 신기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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