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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버닝썬 게이트' 저격..신재하 꼬리 쫓아 '클럽 블랙썬' 잠입('모범택시2')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3-31 18:33


이제훈, '버닝썬 게이트' 저격..신재하 꼬리 쫓아 '클럽 블랙썬' 잠입…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모범택시2' 이제훈이 범죄 소굴 '클럽 블랙썬'에 잠입한다.

올해 안방극장 최고 히트작에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오상호 극본, 이단 연출) 측이 오늘(31일) 11화 방송을 앞두고, 죽었다가 살아나 클럽에서 포착된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0화에서는 도기가 온하준(신재하)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모범택시와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11화 예고편에서 도기의 장례식과 오열하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이 이어져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에 온하준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도기가 모습을 드러내, 예측할 수 없는 도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살아있는 도기가 클럽을 활보하고 있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도기는 평소 애용하던 국방색 활동 점퍼를 벗어 던지고 까리한 수트 패션의 클러버로 변신한 모습. 셔츠 단추를 풀고 다리를 꼬고 앉아, 이성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여유롭게 병맥주를 들이키는 도기의 모습에서 어른 남자의 섹시미가 흐른다. 이에 클럽 인기남에 등극한 도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는 한편, 도기가 클럽이라는 의외의 장소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도기를 해치려고 한 온하준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도기는 온하준과 유명 클럽 '블랙썬' 사이 모종의 관계를 포착, 새로운 부캐 '클러버도기'를 출격시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블랙썬'에 위장 잠입한다. 특히 도기는 막대한 재력을 과시하는 손님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VIP룸에 입성하기 위해, 독특한 설정을 추가해 부캐플레이를 펼칠 예정. 이에 클러버도기가 VIP룸에 입성해 온하준과 '블랙썬'의 연결고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31일)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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