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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상중이 4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김상중이 맡은 석지성은 과부인 며느리 조여화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너그러운 시아버지이지만, 나랏일에서만큼은 철저한 신념에 의한 정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따뜻함 속 단단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로, 앞서 조여화 역을 확정 지은 이하늬와의 연기 케미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상중은 그동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징비록', '나쁜 녀석들' 등 안방극장 외에도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배우와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밤에 피는 꽃'은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합류, 4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만큼 김상중이 선보일 독보적인 캐릭터는 물론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2023년 MBC 최고 기대작이 될 '밤에 피는 꽃'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