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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송일국이 최근 순천으로 발령 받은 아내와 처음으로 떨어져 산다고 밝혔다.
삼둥이는 아빠와 서울에 있다고. 이에 홍지민은 "그럼 아내 분이 좋은 거 아니냐"고 했고, 송일국은 "그런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은 "아내가 다시 태어나면 저랑 안 살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혼자 살고 싶다더라. 제가 손이 너무 간다더라. 아내가 '아들 넷 키운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가 무서웠던 적은?'이라는 질문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아내와 싸움이 안된다. 아내가 머리가 좋아서 아주 드물게 본인이 100% 잘못했을 때 완벽하게 꼬리를 내린다"면서 "아내가 말투도 차갑다. 애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본인이 100% 잘못했을 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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