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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였던 배우 장가현이 '진격의 언니들'에 출격한다.
이어 장가현은 "내가 공감해주면 병이 나아?", "나한테 상담하면 그 사람이 상냥해져?" 등 날 선 말을 던져 자신의 오랜 친구부터 가족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음을 고백한다. 심지어 친구의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장가현은 "보험은? 몇 개나 들어놨어? 여기서 술 먹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라며 훈수를 둬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적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극 F(감정)성향인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내가 다 상처다"라고 입을 모아 탄식한다.
장가현의 일상을 듣던 박미선은 "OO병이 있네"라며 진단을 내린다. 박미선이 "나도 OO병이 있다. 큰 일이 닥치면 나는 울지 않는다"라며 증상을 설명하자, 장가현을 비롯해 김호영도 격하게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