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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대표 축제 '삼국 축제'를 준비하던 과정을 공개하며 주변에서 받았던 비판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그런데 백종원이 오지랖이라고 하더라. 외식사업을 하면서 푸드코트가 잘되게 하면 어쩌냐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먹거리 문화가 융성하게 잘되야 우리 같은 외식 사업이 다 좋아진다. 제 오지랖의 끝은 내 회사가 잘 되기 위해서 멀리볼 뿐이다. 내가 취미가 낚시다. 미끼를 던져놓고 기다리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축제의 흥행 포인트로 요리대회를 언급했다. 제 1회 예산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을 열어 1등 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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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3년 삼국축제의 일부를 스포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내년에는 정말 더 기대가 큰다. 축제를 즐기는 1박2일 나들이 얼마나 멋지냐. 야시장화와 편한 숙박시설이 된다면 삼국축제를 전국축제로 만들수 있다"며 "또한 2023년에는 대한민국 명주대상도 삼국 축제 안에서 연다. 독일에 옥토버페스티발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예산에서 열리는 전통주 대전 명주대상이 열린다. 우리의 끝은 관광한국이다. 관광은 어마어마한 자원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백종원은 '백종원 거리'로 붙여진 국밥 거리를 찾아 "요새 컴플레인이 많이 오고 있어 해결하러 왔다"며 가장 장사가 안되는 집을 찾았다. 그는 "다시 '골목식당' 안하려 했는데.."라며 국밥 맛을 보더니 "이걸 어떻게 파냐"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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