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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혼전임신·수호 신발 먹튀…루머 희생양 된 엑소 "명백한 범죄행위"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16:21 | 최종수정 2023-03-27 17:10


세훈 혼전임신·수호 신발 먹튀…루머 희생양 된 엑소 "명백한 범죄행위"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엑소 세훈도 수호에 이은 루머의 희생양이 됐다. 세훈은 황당한 혼전임신 루머에 분노, 강경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엑소 세훈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세훈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올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이 글에서는 한 여성이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또한 얼굴이 가려진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고 일각에서는 이 남성이 세훈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이 여성이 엑소 콘서트를 방문한 인증샷도 남겼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초진 갔는데 아이돌 봐서 신기했다. 참고로 남자. 미혼 아이돌인데 혼전임신인가 싶더라"라며 산부인과에서 아이돌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고, 이에 이 아이돌이 세훈이라는 추측이 더욱 퍼졌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황당하지만 치명적인 루머에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 세훈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세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세훈 혼전임신·수호 신발 먹튀…루머 희생양 된 엑소 "명백한 범죄행위" …
엑소의 루머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수호가 루머의 희생양이 됐다. 스타일리스트 A씨는 "하나도 빠짐 없이 보내라. 지긋지긋. 안주는 이유가 뭘까. 네 돈 주고 사서 신어라"라며 "갖고 싶은 건 많고 눈치는 없고 벌써 준다고 한 지가 6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가식적인 삶 좀 그만 살고 눈치 좀 챙겨라.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라"라며 한 연예인이 300켤레의 신발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저격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으로 금세 퍼졌고 A씨가 과거 수호의 스타일리스트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수호가 그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또 A씨가 돌려받지 못한 신발의 금액은 무려 1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수호는 이름이 올랐다는 이유 만으로 이미지 손상을 얻었다.


세훈 혼전임신·수호 신발 먹튀…루머 희생양 된 엑소 "명백한 범죄행위" …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되어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당사 아티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대응 하겠다"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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