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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이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희찬은 허경환과 남창희가 "골 넣고 상의 탈의를 하지 않았나. 유니폼 속 조끼가 화제가 될 줄 알았나"라고 물어보자 "전혀 몰랐다. 입고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라며 큰 관심을 받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이 "나는 브래지어 찬 줄 알았다. 남자 브래지어"고 편견 없는 발언을 해 모두를 웃겼다.
이어 손목 키스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다. 제가 두 분의 성함으로 문신을 새기고 싶다고 말했더니 자필로 써주셨다. 두 분의 성함을 손목에 새겼다.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는 마음으로 키스를 한다"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