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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렌드지가 희망 전도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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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은 "기존 곡들과 달리 좀더 대중성과 중독성에 초점을 맞춰 포인트 안무가 많아졌다. 기존 안무보다 강렬하다기 보다는 재미있게 즐기며 할 수 있는 안무"라고, 은일은 "이제까지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노래가 처음 들었을 때 꽂힐 정도로 중독적이었고 안무도 그렇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부분부분 포인트를 살렸다. 챌린지도 많이 가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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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글로리'를 보면 피해자분의 주변분들이 가해자 편에 서서 피해자를 몰아세운다거나 가해자는 과거를 잊고 떳떳하게 살아간다거나 그런 부분에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고 과거 회상 장면이 보기 힘들어서 넘기면서 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어떤 식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 나갈지를 알고 싶어서 끝까지 봤다. 아픔을 아픔으로 치유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인해서 치유된다고 느꼈다. 우리도 우리 노래를 통해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윤우는 "학폭 뿐 아니라 사회 부조리를 포함한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피해자 분들이 우리 메시지를 듣고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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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데뷔 전부터 회사분들과 사생활을 많이 공유했던 편이라 회사 분들도 우리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우리도 거짓없이 털어놓은 상태다. 곡을 내기 전에도 얘기를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트렌드지는 '뉴데이즈'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