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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나래·이장우, 검진 결과에 긴장 "대장에 용종 제거·전당뇨 초기"('나혼산')[SC리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3-25 01:05 | 최종수정 2023-03-25 06:50


전현무·박나래·이장우, 검진 결과에 긴장 "대장에 용종 제거·전당뇨 초기…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세 사람은 "무 용종을 기원한다"면서 각자 검사실로 향했다.

대장 내시경이 처음인 박나래는 중간에 깰 수 있다는 전현무의 이야기에 공포감을 느끼며 마취 후 수면에 들었다. 무사히 위내시경을 끝내고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던 박나래는 갑자기 "여기 와인바에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코쿤 안 왔냐"면서 코쿤을 여러번 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나래는 "전혀 기억이 안난다. 코쿤하고 와인바 간 적 없다. 미쳤나보다"며 당황해했다.

"나는 매년 검사하니까 이상한 소리 안 한다"고 호언장담한 전현무는 혹시 수면 유도제 효과가 발휘되지 않아, 비수면 상태로 검사를 받진 않을까 걱정하지만 1초 컷으로 바로 깊은 잠에 빠져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박나래·이장우, 검진 결과에 긴장 "대장에 용종 제거·전당뇨 초기…
이장우는 생애 첫 내시경 검사에 나섰다. 내시경 검사 과정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장우는 검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제발 입 닫고 있어!"라며 두 손을 모으고 검사 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안 했길 바라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장우는 수면 유도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가, 눈을 번쩍 든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 잤다니까?"라고 놀라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장우는 다행히 과거의 자신이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깊은 잠에 빠지자 "그냥 자! 자 인마"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이장우는 검사 중 갑자기 눈을 뜨고 기상해 "음식엔 답이 없어"라고 명언을 남겨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전현무는 "이 말 너무 좋다. 우리가 계속 세미나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장우가 장학생"이라며 깊은 수면에 빠진 와중에도 음식 연구를 향한 열정을 뽐낸 이장우에게 깊이 감동해 미소를 유발했다.

내시경 검사를 무사히 마친 팜유 라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비몽사몽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 후유증을 호소하던 세 사람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무 용종'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이장우는 용종 제거했다는 결과를 들었다.


전현무·박나래·이장우, 검진 결과에 긴장 "대장에 용종 제거·전당뇨 초기…

내시경을 끝으로 건강검진을 종료한 팜유 라인은 의사로부터 검진 결과를 듣는 가장 떨리는 시간을 가졌다. '삼진 비만'으로 남다른 우애를 확인한 팜유즈는 진단 결과까지 무섭게 똑같았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전당뇨 초기, 전당뇨 직전 단계이다. 운동을 해라"라는 진단을, 이장우는 "용종 외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날 밤부터 굶고, 속을 비우며 핼쑥해진 팜유 라인은 건강검진이 끝나자마자 비어 있는 위장을 채우러 이동했다. 전현무는 "건강식 가자"며 팜유 라인 동생들을 맛집으로 이끌었다. 세 사람은 오리백숙, 훈제 오리, 쟁반 막국수, 누룽지죽 시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핼쑥했던 얼굴이 맛있는 음식을 흡입함으로써 금세 팜유 얼굴로 돌아오는 팜유즈의 놀라운 변화가 웃음을 안겼다. 팜유즈는 "우리가 우려했던 거에 비해서는 괜찮은 것 같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이제 세미나 또 가자"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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