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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니는 "작년에 일을 좀 많이 했어서 올해는 조금 휴식을 하는 시간을 많이 좀 가져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그 생각대로 열심히 여행 다녔다"며 근황을 전했다.
'10주년 기념 앨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니는 "너무 즐거웠다. 그 전에는 앨범 준비하면서 부담감, 압박감, 결과에 대한 두려움, 그런 것 들에 영향으로 참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인데 즐기지 못했던 거 같다"면서 "이번에는 좀 그런 것 들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져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그 순간 순간을 충분히 만끽했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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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하니는 "극중 김영광 오빠랑 제가 전 연인이다. 서로 감정이 안 좋다. 촬영장에서도 오빠도 절 피해 다녔고 저도 오빠를 피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자기 과거 회상신을 찍게 됐다. 침대에서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찍게 됐다"면서 "너무 민망하더라. 오빠도 민망했는지 뽀뽀하고 이런 거 찍다가 제 정수리를 깨물더라. 저는 빵 터졌고, 그게 좀 예쁘게 담긴 거 같다. 그리고 굉장히 당황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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