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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권율이 최원영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권율은 "우리 식료품 다 썼나?"하고 확인했고, 다행히 어제 이동하기 전 간단하게 먹을 빵, 치즈, 쥬스, 요거트 등을 구입해놓은게 있었다는 걸 알게됐다. 먼저 샌드위치로 식사를 마친 조진웅은 비상식량인 계란 3알과 치즈, 햄과 빵까지 추가해 비상식량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최원영은 텐트 밖에 있는 눈을 컵에 담아내 "저는 아이스커피로 먹겠다"며 '눈꽃 커피'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어 요거트를 넣어 '눈꽃 빙수'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긴 기다림 끝에 제설차가 도착한 후에야 겨우 캠핑장을 떠났다. 특히 조진웅이 눈길 운전에 긴장하자, 권율은 젤리를 주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어 권율은 최원영에 "형님은 형수님을 작품 하다 만난 건가. 작품에서 연인이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원영은 "나중에 부부가 됐다"고 답하자, 박명훈은 "진짜 부부가 됐네"라고 말했다. 권율도 "그게 인연인거지"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명훈은 최원영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중 심이영을 만난 작품이 가장 좋았을 거라 예상했으나, 최원영은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박명훈이 "사랑하는 부인을 만났으니"라고 설명하자, 최원영은 "그런 맥락에서는 인생 작품이지"라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권율은 "원영이 형이 형수님과 상견례 했던 한식당이 저희 어머니 한식당이었다"라고 인연을 공개했고, 조진웅 역시 (권율의) 어머니 식당 단골이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