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려운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에서 말없이 윤단오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변모한 강산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강산은 윤단오를 뒤에서 도와주다가 백허그하듯 어깨를 감싸주는가 하면, 작고한 부친의 큰 빚을 알게 돼 남모르게 눈물을 흘린 윤단오에게 "울지마"라고 다정한 말을 건네는 등 캐릭터가 선사하는 설렘 케미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려운은 강산이 지닌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온도차와 무게감을 다르게 가져가는 눈빛 연기로 담아내며 인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