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하트시그널4' 차별점을 짚었다.
이 본부장은 "연애 예능 지평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나온다. 코로나 전에 시즌3를 촬영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다. 시즌3와 어떻게 많이 바뀌었는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촬영 중이다"고 소개했다.
그런 반면 최근 연애 예능의 레드오션 속 '하트시그널4'에 강점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커진다. 이 본부장은 "시즌4는 시즌3와 간극이 있었다. 그간 연애 예능이 많이 나와서 많은 호응을 얻어서 저희도 긴장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있었다. 포맷을 바꿔야하나, 매력적인 장치를 넣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연애 예능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자들이 출연하면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가 걱정이 컸다.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제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그널하우스가 역대 최고다. 좋은 곳에 가면 사랑도 피어난다는 생각에 준비는 겨울에 했는데, 집 주변 나무가 메말라있더라. 조경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외부 인테리어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게끔 준비했다. 사랑을 하고 연애를 이어가는 것은 그분들 몫이기 대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시그널하우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희욱 드라마플러스 본부장은 "제가 덧붙이자면 '하트시그널'이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 '하트시그널'과 차별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하트시그널'은 '하트시그널' 밖에 없다"고 거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