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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건강한 집' 고은아가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한성숙 역시 "중성지방수치가 500~800까지 올라갔다. 술을 안 먹는데 지방간이 심하다. 간을 보면 하?榜?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자꾸 누워있어야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고은아의 생활습관을 보러 조영구가 고은아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고은아는 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다. 고은아는 "이사온 지 2년 됐는데 집에 잘 없다. 어색한 나의 집"이라 했고 한성숙은 "좋은 집을 얻어놓고 집에 잘 안 가고 언니 집에서 지낸다. 환장하겠다"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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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은아는 침실을 불편해했다. 고은아는 "2년 전까지 원룸에 살다 보니 한 공간이 다 보였으면 좋겠는데 방문을 닫으면 무섭다"고 토로했다. 고은아는 "아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거실과 다르게 우드톤으로 꾸몄다. 제가 꽃을 좋아해서 포인트로 꽃을 뒀다"고 밝혔다.
17살에 서울로 올라와 모델, 배우 활동을 한 고은아. 고은아는 "가진 게 없어서 단칸방에서 지냈다. 엄마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한성숙은 "자는 거 보는데도 짠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치열하게 연예계 활동을 했던 고은아는 "그냥 사라지고 싶었다.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힘들었다. 모든 상황이 그때 다 안 좋았다"며 "그때 혼자 은퇴를 한 거다. 회사도 나오고 2년 정도 쉬었다. 사람들한테 휘둘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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