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소은이 선배 김승수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극 중 무영과 소림의 사랑이 불편하다고 하는 반면, 순수한 사랑 같아서 보기 좋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김소은은 "두 가지 의견이 모두 있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더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 역시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단 찬성과 반대 둘다 있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김소은은 "저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이어서 많이 놀랐다"며 "승수 선배님은 이 상만 원했다고 하시더라. 저도 선배님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게 돼 기분이 좋았다. 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김인영 극본, 박만영 연출, 이하 '삼남매가')는 가족을 위해 양보와 성숙을 감내하며 살아온 'K-장녀' 의사와 가족을 부양하는 'K-장남' 톱스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