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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이원석 감독, 영화사 이창·쇼트케이크 제작)가 막내미를 뽐내는 배우 공명의 순수한 비주얼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범우는 S대를 고집하는 집안 가풍 때문에 고독하게 입시를 준비하는 사수생이다. 무미건조했던 그의 일상은 옆집에 자신의 최애 배우인 여래(이하늬)가 이사를 오면서 변화를 맞이한다.
사실 범우는 여래의 데뷔 초창기 여래바래 팬클럽 3기로 활발히 활동했던 것. 여래는 이와 같이 자신의 모든 작품을 꿰고 있을 정도로 진심인 범우의 팬심에 용기를 얻게 되고, 스크린 컴백이라는 목표를 갖게 된다.
연출의 이원석 감독은 "영화 시사회에서 공명을 처음 만났다. 해맑게 웃는 모습이 며칠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범우 캐릭터에 정말 알맞아 보여서 고민 없이 캐스팅했다"고 그에게 빠져든 순간을 밝혔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을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출연했고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