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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지혜가 훌쩍 큰 두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퍼레이드 타임, 태리는 화려한 가면 무도회장 사이에서 손을 흔들며 등장했다. 아빠 문재완은 태리의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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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내 딸들 불러도 매 번 사랑스러운 딸들, 너희들 키우면서 엄마도 다시 어른이 되어간다는 걸 느껴"라면서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엄마는 내가 엄마라는 게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라면서 두 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지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더 많은 걸 사랑할 수 있게 된 지금이 엄마가 태어나고 나서 제일 행복한 요즘이야"라면서 "생갭다 체력이 많이 딸려서 짜증도 내고 힘들지만 그럴땐 아빠가 많이 공격 당하니까 너희는 다행인 줄 알아"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태리야 엘리야, 엄마의 딸로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