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누가 봐도 티가 나 숨길 수 없는 '성형 수술 눈 코'란다. 방송에 공개된 어릴때 사진보니, 그 말이 맞긴 맞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이 "'라스' 제작진을 오늘까지 괴롭혔다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박세미에게 묻자, 박세미는 "'라스' 출연은 신인들의 꿈이다. '라스' 출연이 곧 성공했다는 의미랑 비슷하다"며 "근데 저한테 섭외 전화가 온거다. 몇 번이나 정말로 '라디오스타'가 맞는지 확인을 했다. 혹시라도 출연이 무산될 수도 있어서 부모님한테 아직도 말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유튜브 조회수를 씹어 먹는 '유튜브 스타'인데 왜 그렇게 불안해 하느냐"고 의아해했고, 박세미는 "사람들이 '인기를 실감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그런데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실감을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요즘 인기가 워낙 높다보니, 어렸을 때 지인들이 연락을 해온다고. 박세미는 "제가 8살 때 옆집에 살았던 6살 동생이 저를 알아보고 DM을 보냈더라. 심지어 저는 병원(성형외과)에도 많이 다녔는데, 얼마나 특이했으면 저를 기억하더라"면서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세미는 "맘 카페에 제 짤이나 모음집 같은 거 돌고, 산후 조리원 단톡방에서도 서준맘 이야기로 막 가득가득 찬다고 하더라"라며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유세윤은 "실제 신도시 맘은 아니시잖아?"라고 물었고, 박세미는 "처음에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아기엄마, 서준이 엄마로 알더라. 그래서 진실을 알고 나서는 정말 서운해 하시고 배신감 느끼고 그러시더라"며 "저는 미혼이다"라고 강조,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