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지혜는 "봄이라 남편한테 예쁜 운동화를 사줬는데... 아쉽다. 아니 아깝다"라 했다.
이날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예쁜 새 운동화를 선물해줬지만 기대와는 달리 운동화와 어울리지 않는 양말에 실망했다.
김지혜는 "여보 내가 이렇게 예쁜 운동화를 사줬으면 양말을 좀 맞춰서.."라며 할말을 잃었다.
이어 "옆으로 좀 보여주세요"라며 박준형의 발을 자세히 들여다본 뒤 "아니 운동화 이렇게 예쁜데 양말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박준형은 "이거 메이커야! 여기까지 신발로 보이려는 건데"라며 '나름 코디한겨..'라 억울해 했지만 김지혜는 "그냥 흰 양말 신지"라 한탄했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혜는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