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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파트2에서 화제를 모았던 파격 노출신을 언급했다.
그는 "노출신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캐스팅 당시 이미 이야기가 다 되어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많이 내려놓고 시작했다. 애초에 비주얼적으로 예뻐 보이려고 욕심부린 지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파트2에서 공개된 장면이 워낙 노출 수위가 높았던 탓에, 'CG설', '대역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차주영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오늘만을 기다려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눴던 부분이기도 하고 저 역시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혜정이는 캐릭터 설정상 가슴 수술한 인물이지 않나. 제가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장면은 제 몸에 CG효과를 입힌 거다. 재준이와의 욕조신 뒷모습은 대역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2월 파트1,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돼 넷플리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라 독보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