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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에 이간질까지 불사한 솔로남이 등장했다.
솔로녀는 "제가요? 제가 끼를 부린다고요?"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솔로남은 "그러니까요.."라며 솔로녀의 눈치를 살핀다. 긴박하게 돌아가던 상황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로맨스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일름보'가 된 솔로남의 선택에 놀라워한다. 이어 "전쟁이다 이거야, 그만큼 좋아하네"라고 솔로녀를 차지하고 싶은 솔로남의 '로맨스 야심'을 꿰뚫는다.
잠시 후, 이 솔로남은 "일름보라고 욕할 것 같은데, 저는 호감을 얻고 싶어서 하는 얘긴데. 바로 옆에서 그랬어, 아직도 기억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래서 제가 '그분(솔로녀)이 아무한테나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바로잡아 줬다"라고 솔로녀의 편을 든 자신을 적극 어필한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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