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차트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뉴진스 싱글앨범에 담긴 노래 'Ditto'와 'OMG'의 인기 역시 뜨겁다.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서 두 노래는 각각 19위, 38위를 차지했다. 같은 차트서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는 'Ditto'의 8위(1월 14일 자), 'OMG'의 10위(1월 21일 자)였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2020년부터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주요 차트다.
한편 뉴진스는 음반·음원 판매량뿐 아니라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등을 총망라하는 미국 빌보드 '핫 100'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어권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진입 장벽이 높은 이 차트서 뉴진스는 지난 1월 발매한 싱글앨범 'OMG'로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앨범에 담긴 'OMG'와 'Ditto' 두 곡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 82위(2월 18일 자). 현지 활동 없이, 데뷔 6개월 만에 거둔 쾌거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