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이하 더글로리2)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에 대한 뒷이야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글로리2'에서 가정 폭력을 당하는 강현남(염혜란)의 딸 이선아로 등장하는 배우 역시 화제다. 선아는 엄마 강현남과 함께 가정 폭력을 당하지만 강현남이 문동은(송혜교)과 연대하며 도움을 받아 유학 길을 걷게 된다. 엄마와 함께 가정폭력에 시달리지만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파트1에서는 문동은과 KTX에서 과외를 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우리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선아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최수인이다. 최수인은 아역 시절부터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다. 그는 2016년작 '우리들'에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이선 역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인해 어린 시절 최수인을 기억하는 영화팬들이 많다. 2004년생인 그는 만 19세가 되며 성인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