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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오른쪽 눈 실명 고백 "건강 위해 10일만에 5kg 감량" ('체크타임')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14 13:25 | 최종수정 2023-03-14 13:26


이용식, 오른쪽 눈 실명 고백 "건강 위해 10일만에 5kg 감량"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5.2kg 감량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했다.

과거 4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이수민은 "사람 하나를 제 몸에서 걷어낸 작업이었다. 다이어트 성공 후 8년째 유지 중이다. 비만 유전자가 세서 신호를 보내지만, 그럴 때는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으로 천천히 빼서 요요가 잘 안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올해 목표가 '이용식 살 빼기"라며 이용식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모든 병이 뱃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아프셔서 트라우마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용식은 고혈압, 심근경색, 근족막염, 뇌경색, 망막혈관폐쇄로 인한 실명, 당뇨병 전 단계 고지혈증 등을 가지고 있었다. 이용식은 실명에 대해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여서 병원에 갔더니 고혈압 때문에 망막 혈관이 터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수민과 체중 감량에 도전한 이용식은 10일 만에 111.8kg에서 106.6kg로, 무려 5.2kg 감량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수민은 "아빠가 큰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놀랐고 이용식은 "딸에게 106kg가 됐다고 전화했더니 '말도 안 돼. 끊어'라고 했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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