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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왕지원이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왕지원은 "5세 때 발레를 시작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입학했고, 12세에 콩쿠르를 나간 후 선화예중에 수석 입학했다. 중2를 마치고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입학했는데 동양인은 저 밖에 없었다"며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했다. 이어 "졸업하고 한예종 영재로 18세에 조기입학했다. 4년을 잘 마치고 국립발레단 단원까지 했다가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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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재벌집 손녀가 아니다. 그렇게 제 입으로 말한 적도 생각한 적도 없다. 기사로만 접한 분들은 제가 '풍족하게 자라 아무 문제 없이 유학 발레 하지 않았냐' 얘기하시지만, 발레를 하기 위해 부모님도 희생을 한 부분이 있다. 아파트를 처분해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다. 그런 부분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배경 덕으로 당연하게 이룬 게 아니라, 제가 정말 피땀 흘려 열심히 살아서 얻은 커리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왕지원과 박종석은 지난해 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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