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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퀸 와사비가 선정적으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확대해서 편집한 썸네일에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울컥했다.
앞서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진상(?) 손님을 만난 썰을 공개하며 초대 챔피언 풍자 못지 않은 매운맛 입담을 자랑했던 퀸 와사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순한맛' 퀸 와사비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퀸 와사비는 "사실 저는 제가 계속 잘될 줄만 알았어요"라며 자신의 진짜 고민을 오픈했다. 2020년 음악 예능 프로에서 전성기를 맞게 된 그는 살면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순간을 말했다. 퀸 와사비는 '안녕 쟈기?'라는 곡으로 유튜브에서 천만이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서 퀸 와사비는 1인 소속사를 차려 매니저와 둘뿐인 회사에서 계약서 검토부터 스타일링까지 자급자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며 주변의 친구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계속되는 출연 불발에 퀸 와사비는 많이 지쳐있었던 순간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 일상을 주제로 건전한 콘텐츠인 줄 알고 출연했지만 썸네일에 노골적으로 신체 부위가 올라와 있어 사전에 찍은 것과 다른 내용에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퀸 와사비가 방송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진짜 고민들과 솔직한 속마음이야기는 오늘(14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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