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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후 전세계 3위에 오르며 흥행중인 가운데, 안길호PD가 학폭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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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길호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라며 학폭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A씨의 동급생들은 "다른 학교 선배가 우리 학교까지 와서 학생들을 때렸던 사건이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고 증언하는가 하면, 또 다른 제보자는 "안 PD에게 폭행당했던 두 친구 중 한 명은 학교를 며칠간 나오지 못했고, 나머지 한 친구도 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많이 생겼다. 그 사건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없는 선배들의 집합과 구타를 당해야 했다"고 밝히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결국 안길호PD는 학폭 가해자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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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길호PD는 '미세스 캅',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피니스' 등을 연출한 K콘텐츠 간판 제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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