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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 권상혁이 가수 박군과 함께 밀리터리 먹방을 찍었다.
박군은 "권상혁이랑 친분 있는 사이다. 콘텐츠 먹방을 찍는다고 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겸사겸사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권상혁의 의도와 달리 동계 훈련 온 느낌으로 해보자"라며 시작부터 열정을 불태은 박군은 숨겨왔던 군인 본능을 일으켰다. 박군은 가스 버너 대신 마찰식 점화법으로 불을 피우고 통나무를 이용해 천연 버너를 만드는가 하면, 주워온 돌을 불판 대신 사용하는 등 갑자기 분위기를 생존 게임으로 바꿔버려 권상혁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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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삼겹살 먹방이 이어졌다. 권상혁은 "삼겹살을 많이 먹어 봤는데, 돌판에 구우니까 더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군대에서만 파는 특별한 소스까지 더한 본격 먹방이 터졌다.
권상혁이 통삼겹살 먹방을 하는 사이, 박군은 야생에서 구한 솔잎으로 솔잎차를 끓였다. "집에 가고 싶은 냄세다"라는 권상혁의 말에 박군은 "오늘 자고 가야지?"라며 "야외 취침한다고 아내한테도 이야기하고 왔다. 내일 행사가 있긴 한데 바로 가도 된다"라며 콘셉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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