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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예상대로 국내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했다. 개봉 첫날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흥행 1위로 등극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나흘 연속 흥행 정상을 지키며 '일본 애니메이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전작이자 최고 흥행작인 '너의 이름은.'(17)의 오프닝(13만8028명)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서막을 열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열풍은 주말 극장가도 이어졌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30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보였다. 이 기록은 3월 극장 최고 일일 관객 동원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