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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욱이 유튜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남창희의 고급스러운 주방을 보고 "집이 대단하다. 이거 완전 연예인 집이다. 사실은 집을 보고싶다고 한 사람은 없지만 수요없는 공급이다"라며 집을 공개해준 남창희의 집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창희 집 앞에서 촬영한 적은 있어도 안에는 처음 들어와본다. 너 이제 용돈 주면 안 되겠다"라고 말해 남창희를 웃겼다.
조세호는 "이 우산 누가 비올 때 썼는데 비가 그쳤다더라"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이때 이동욱이 들어오며서 "나 고정이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더 했다.
특히 이동욱은 "우리 스태프도 같이 왔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뭘 스태프까지 데리고 왔어"라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이동욱은 "스태프가 형 보고 싶다고.."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동욱은 "운동하고 있는데 재석이 형한테 전화가 왔다. 그러더니 '2월 11일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뭐가요'라고 했더니 '창희네 수란 만들러 가야지'라고 해서 나 또 나가냐고 했더니 전화를 마무리했다"라고 섭외 비하를 전했다.
이동욱은 "또 토요일이에요라고 했더니 재석이 형이 '조세호가 토요일 밖에 안 된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이 형은 내 스케줄 아는 것 같다. 2월 11일이 딱 쉬는 날이었다. '하얼빈'을 라트비아에서 찍고 엇그제 들어왔는데 귀신 같이 딱 쉬는 날을 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또 이동욱은 "핑계고가 내 대표작이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얘기한다. 직업이 배운데 나만 보면 유튜브 잘 봤데. 아 나 이거 유튜브 그만 해야지"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상반기까지 아직 작품들이 공개는 안 됐지만 지금까지 대표작은 핑계고다"라고 이동욱을 놀렸다.
이동욱은 억울해 하며 "제가 드라마 하나랑 영화 두개를 찍어놨다"라고 항변했지만 유재석은 "그건 아직 안 나왔잖아"라며 단칼에 자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동욱은 "그래 그게 아직 안 나와서 내 대표작이 '핑계고'다. 만나는 스태프들마다. 영화 찍으러 갔는데 동료배우들도 '유튜브 너무 잘 봤어요'라고 한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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