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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심각한 먹방 후유증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소식좌들의 음식 스킬을 듣던 중 박소현의 의상을 보며 "벨트를 한 것부터 자세가 안 되어있다. 먹다가 얇은 벨트가 뱃살에 끼인다고 생각해봐라"며 먹방에 적합하지 않은 패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알죠? 나 옛날에 피 안 통해가지고"라며 "팬티를 잘못 입어서 팬티가 칼날처럼 됐었다"는 경험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기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하러 오면 우린 고무줄 바지를 입고 온다. (벨트가) 살을 밀어가지고 인두로 지진 것처럼 아프다"라며 실제 입고 온 고무줄 바지를 자랑해 웃음을 더했다.
또 박나래는 "일 끝나고 바지를 벗으면 자국이 남아서 간지럽다"라며 "솔직히 속으로 기분이 좀 안 좋았는데 내가 발찌를 하나 샀다. 내가 원래 잘 안 한다. 발찌는 원래 작은 거에 악세사리 딱 하나 붙어있다. 나뭇잎으로 된 악세사리었는데 녹화를 하다가 보니까 나뭇잎이 서 있더라"라며 부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박소현은 "나뭇잎이 이렇게 쳐져 있어야 하는데 왜 저렇게 섰어?"라며 당시를 언급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박나래는 엄청난 양의 고기와 사이드메뉴를 주문하기 시작했고, 옆에서 보던 김두영은 "나래야 이러면 왜 고민하는 척을 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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