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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래퍼 퀸 와사비가 성인용품 아르바이트 당시 겪은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집안의 경제적 지원이 끊기자 퀸 와사비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 그는 "돈을 벌어야 했는데 아는 사람이 성인용품점 아르바이트를 추천해 일을 하게 됐다. 성인용품점을 찾는 손님들 중 진상을 여러 봤다. '남자친구 있어?'라는 질문부터 화장실에서 제품을 써 봐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제품을 두고 '네가 써봤어?'라며 묻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나중에는 '다 써봤다'라며 광인의 눈빛을 장착하고 답하면 다들 도망가더라. 한 번은 환불을 요구한 손님이 있었는데 제품에 체모가 남아있기도 했다. 사용한 제품은 환불이 어렵다고 답했는데 오히려 손님이 화를 내며 제품을 집어던져 고장내기도 했다"고 진상 손님을 상대한 과정을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